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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보물 이야기/독서

[공부머리 독서법 카페 초등저학년추천도서] 가방 들어주는 아이 -고정욱

by 준준마미 2019.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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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들어주는 아이
국내도서
저자 : 고정욱
출판 : 사계절 200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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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들어주는 아이

[책 소개]

"있는 그대로를 인정할 때, 비로소 우정이 피어납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장애아뿐 아니라 그 주변 친구들이 겪을 수도 있는 고통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저학년 창작동화입니다. 저자 자신도 소아마비 1급 장애인으로 작품에서 주로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다뤘습니다. 이번 책에서 역시 장애를 소재로 하지만, 이번에는 ‘장애인의 친구’에 초점을 맞춥니다. 장애 때문에 아이들에게 따돌림받는 영택이와 그런 영택이의 가방을 들고 다닌다는 이유로 놀림당하는 석우, 그 둘 사이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과 그로 인한 석우의 갈등이 작품의 주된 축을 이룹니다.
여기에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작품의 깊이를 한층 더해 주고 있습니다. 또 석우가 어느 순간 영택이를 더 이상 낯설게 느끼지 않게 되었을 때 둘 사이에 진짜 우정이 생겨난 것처럼, 진정한 우정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받아들일 때에야 비로소 생겨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작품입니다.
보는 아이들마다 가방을 두 개 멘 석우를 약 올립니다. 석우는 다리가 불편한 반 친구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줍니다. 가방을 영택이 자리에 갖다 놓으면 그날 아침 석우의 임무는 끝납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영택이 가방을 집에 가져다주지요. 선생님이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일이지만, 석우는 영택이와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해 가는 석우와 영택이의 잔잔한 우정이 가슴 뭉클하게 펼쳐집니다.

 

[저자 소개]

저자 : 고정욱
저자 고정욱은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습니다. 『경찰 오토바이가 오지 않던 날』,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가 그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그 밖에 『스마트폰이 사라졌어요』, 『출동 캔꼭지 기동대』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청소년 소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정동 문학상을 비롯해 한국 장애인 예술대상을 받았고 연극 <목 짧은 기린 지피>로 제10회 아시테지 연극제에서 극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림 : 백남원
그린이 백남원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습니다. 『한국 생활사 박물관』, 『내 친구 꼬마 용』, 『병태와 콩 이야기』, 『우리말로 쉽게 풀어쓴 완역 삼국지』, 『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 『짚』 같은 묵직한 그림들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독서논술 교재에 나왔던 책이다.

주인공이 큰 아이와 같은 9살이라 더 재미있게 읽었다.

장애인에 대해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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