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 이야기/일상 기록

병설유치원 접수, 젠탱글 책갈피

by 준준마미 2019. 7. 16.
반응형

#01

2019. 07. 15. mon

 

#02

큰 아이의 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이 개원을 한단다.

작은 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아 예체능단의 만족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남편과 상의 후 병설 유치원에 접수하기로 하였다.

15일부터 17일까지가 접수기간인데 첫 날인 오늘, 1번으로 접수를 마쳤다.

추첨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는데 교감 선생님께서 추첨까지 가지는 않을 것 같다 하신다.

주위에 많은 홍보 부탁한다는 말씀과 함께.

추첨일은 19일.

뽑기에는 자신 없는 나 대신 남편이 뽑기로 하고 혹시나 추첨을 하게 될 경우를 생각해 미리 연차를 내놓으라 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병설유치원에 입학할 것 같다.

유치원을 옮기게 되면 수영과 바이올린 수업을 못한다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큰 아이를 보니 초등학교 들어가서 시작해도 무리가 없겠더라.

무엇보다 병설유치원은 원비를 전액 지원받으니 요즘 살이 부쩍 오른 작은 아이에게 운동 한 가지 시킬 여유가 생겨서 좋겠다.

18일에 올 기분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

 

책을 읽다 문득 젠탱글로 책갈피를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저 책 여러 권을 동시에 읽는 버릇이 있어 책갈피가 제법 필요한데

지금 읽는 책의 책갈피로 쓰고 있는 것이 포스트잇을 돌돌 말아 접은 것이라 예쁜 책갈피가 갖고 싶었나 보다. 

마침 집에 엽서 용지와 라이너 펜도 있으니 곧바로 실행.

엽서를 6조각으로 잘라놓고 유튜브에서 젠탱글을 검색해본다.

다들 대단한 실력가들이다.

그중 쉬워 보이는 것을 골라 따라 해 봤다.

퇴근 한 남편에게 보여주며 내가 했다고 하니 놀라워한다. 이런 반응 좋다.

내친김에 코팅까지 할까 하다가 코팅기계를 살까로 바뀌고 한 번 팔아볼까로 바뀐다.

근자감이 넘치는구만. 허허허허허허

 

젠탱글 책갈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