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발1 라이온 킹, 도서관 그리고 수영 #01 2019. 07. 21. sun. 태풍 다나스 소멸 #02 라이온 킹 실사 애니메이션이 개봉했다. 내가 어렸을 적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가 라이온 킹이었다. 그때의 웅장함과 감동이 아직도 어렴풋이 남아 있기에 두 아들을 위해 망설임 없이 예매하였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남편과 큰 아들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그래픽은 훌륭했지만 원작에 너무 충실해서 재미가 없었단다. 큰 아들이 라이온 킹 OST를 피아노로 연주한 적이 있는데 그 음악이 나올 때만 눈이 반짝였다. 또 나 혼자만 감동을 느낀 건가. 씁쓸. 방학이라 그런지 애니메이션 영화가 많이 개봉하더라. 7월 31일에 마이펫의 이중생활 2 가 개봉하던데 그건 재미있어할 듯하다. 다음 영화를 기약하며 영화관에서 나왔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도서관에.. 2019.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