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1 휴가 시작 - 서점 나들이 #01 2019. 7. 28. sun #02 토요일부터 남편의 휴가가 시작됐다. 작은 아이의 방학도 시작되었고.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휴가 시작하자마자 작은 아이가 열이 난다. 짧은 시간만에 38도를 넘어버린다. 해열제를 급히 먹이고 밤새 잠을 설치고 병원에 가보니 다행히 요즘 유행하는 수족구는 아니더라. 목이 좀 부었다며 약들을 처방해 주신다. 휴가 기간 동안 잘 지켜봐야겠다. 일요일 오전에는 휴가답게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사실 남편이 전날 과음을 하여 숙취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오후 2시가 넘어 백화점으로 향했다. 목적은 서점 방문. 아이들에게 책을 딱 한 권씩만 사 줄 테니 잘 고르라고 일러두고 들어갔는데, 입구에 바로 '엉덩이 탐정' 신간이 진열되어 있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 2019.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