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는엄마2 미도회 - 연꽃 채색, 한자 공개수업 #01 2019. 07. 09. tue #02 지난주 미도회에 귀찮다고 빠져서 오늘은 참석하였다. 풍경화를 겨우 끝마치고 그림책을 골랐는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가족 도서관에 컬러 복사가 가능하기에 A4 용지에 맞춰 복사하였더니 그리기가 훨씬 수월하다. 예전에는 그림을 휴대폰으로 찍어서 그 사진을 보고 그렸었는데 말이다. 스케치는 지지난 주 금요일에 마쳤는데 이제야 채색에 들어간다. 늦게 와서 조금 일찍 나서야 한다는 핑계로 겨우 연꽃 하나 채색했다. 세필붓으로 그라데이션을 넣는 게 꽤 재미가 있다. 연잎의 잎맥 부분을 어떻게 채색해야 할지 좀 막막하긴 하지만 시작은 좋은 느낌이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큰 아이 학교에 갔다. 정신없던 드론 수업과 반대로 차분하게 수업이 진행되었다. '門' 가 들.. 2019. 7. 10. 초등학교 2학년 공개수업과 미술 동아리 모임 2019. 06. 25. tue 오늘 일정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그림 동아리 '미도회'에 참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초등 2학년인 큰 아들 공개수업에 참석하는 것. '그림 그리는 엄마' 모임인 '미도회'는 만들어진지가 꽤 오래되었더라. 나는 큰 아들과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 엄마의 소개로 작년 11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서너 개의 그림밖에 그리지는 못했지만 벌써 8개월 차다. 새로운 사람과 만나며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갖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스스로 위로해 본다. 더불어 모임 장소가 가족 도서관이기에 읽고 싶은 책을 빌려 볼 수 있다는 좋은 점도 있다. 지난주에 드디어 그림 하나를 완성하고서 오늘은 뭘 그릴까 고민한다. 수정언니와 수다 끝에 그림책에서 고르기로 결정. 큰.. 2019.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