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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19. 07. 01
#02
골짜기 아래에 사는 못되고 비열한 세 농부, 보기스, 번스, 빈.
골짜기 위 언덕 숲 속의 아름드리나무 아래 굴속에 사는 여우 씨와 여우 부인과 새끼 여우 네 마리.
세 농부는 날마다 농장의 닭이나 오리나 거위를 훔쳐가는 여우 씨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총을 쏴서 잡자는 빈의 말에 굴 입구에서 여우 씨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나오는 순간 총을 쏘아댔다.
덕분에 여우 씨는 목숨은 구했지만 멋진 꼬리를 잃었다.
여우 씨를 놓친 세 농부는 이제 땅을 파기로 한다.
이를 눈치챈 여우 씨네 가족들은 농부들이 땅을 파는 것보다 빨리 더 깊게 땅을 파고 들어간다.
지친 세 농부는 급기야 굴착기를 가져와 땅을 파기 시작한다.
굴착기가 파놓은 구멍이 마치 화산 분화구처럼 되었을 때 땅파기를 멈추었다.
세 농부는 이제 여우 씨가 배가 고파 스스로 나올 때까지 구멍을 지키기로 하였다.
땅 속에서 여우 씨네 가족들은 서서히 굶어 죽어가고 있었다.
그때 여우 씨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새끼 여우들에게 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하며 오히려 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어넣어주는 현명한 여우 씨.
새끼 여우들과 땅굴을 파, 보기스의 닭장으로, 번스의 거대한 창고로, 빈의 사과주 창고로 가 먹을 것을 챙겨 온다.
땅굴에서 만난 오소리와 함께 말이다.
세 농부들 때문에 굶어 죽어가는 땅 속 동물들과 훔쳐온 음식들로 잔치를 벌이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바보 같은 세 농부들은 아직도 굴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03
큰 아들은 독서기록장에 여우 씨가 영리했고 새끼 여우들이 귀여웠다고 적었다.
항상 꾀가 많고 약삭빠른 동물로 묘사되는 여우.
멋진 여우 씨에서도 그런 여우의 모습 잘 보여준 것 같다.
이 책도 독서감상문 작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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