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2 장마, 버그박사경진대회, 유소년축구교실 학부모간담회 #01 2019. 06. 29. sat #02 비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오늘 일정이 좀 있는데 이러면 아무 데도 가기가 싫어진다. 큰 아이의 유소년 축구교실에서 첨석은 자유지만 학부모 간담회가 있고, 작은 아이의 유치원에서 블록 만들기 행사가 있다. 우선 큰 아이를 복지관에 데려다 주고 그 길로 작은 아이 유치원에 가야겠다. 작은 아이 행사인 버그박사 경진 대회에 참석했다. 반별로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만든다. 사실 아이가 만든다기보단 부모가 만든다고 해야 옳다. '하늘이나 바다 탈 것'이라는 주제 아래 프로펠러가 두 개 달린 수송헬기를 만들기로 했다. 이런 행사에 참여하다보면 네이밍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그러나 작명 센스가 없는 우리는 '프테라 수송 헬기'로 이름 지었다. 투표를 마치고 참가 상과 상.. 2019. 7. 1. 장마의 시작, 미라클모닝, 정수기 점검 2019. 06. 26. wed 장마가 시작되었나 보다. 일기예보에선 오후부터 비가 온다더니 아침부터 내리고 있다. 도서관에 가려고 했는데. 하루 종일 제습기가 열 일 한다. 선풍기와 함께. 실내 습도가 높지 않으니 밖에 비가 오는 줄 모르겠다. 오늘은 별다른 일정이 없다. 정수기 점검만 받으면 된다. 정수기가 오래되어 온수 사용을 못하고 있는데 정수기를 바꿀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뜨거운 커피를 좋아하는데 온수 사용을 못하니 불편하다. 점검 오신 분께 수리비용 문의를 하니 이 때다 싶으셨는지 이 참에 정수기를 바꾸라 신다. 깨끗하게 잘 썼지만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다면서 말이다. 거기다 렌탈비 한 달 지원해 주시겠단다. 당장 계약서까지 쓰실 기세라 남편과 상의해보겠다 하였다. 남편 얘기가 나왔네. 요즘 나.. 2019.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