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수다1 순두부찌개, 엄마들의 수다, 부동산 경매 #01 2019. 07. 02. tue #02 오늘은 미도회에 가는 날.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집에 있다. 책 좀 보다가 도서관에 가야지. 그러던 차에 아는 엄마와 점심 약속이 생겼다. 순두부찌개를 먹고 커피 한 잔 했는데 사진이 없다. 꼭 글 쓸 때 생각이 난다. 프로의 길은 멀구나.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들의 수다란 대부분이 아이들 얘기다. 합기도 외에 아무것도 하기 싫어했던 큰 아이가 피아노를 다니게 되었다고 기뻐한다. 잘 됐다. 7살인 작은 아이에 신경을 많이 못썼다며 지금부터 학교 가기 전까지 공부 습관을 잡아주려 한단다. 우리 큰 아이를 본보기 삼아야겠다는 말에 내심 기분이 좋았다. 부동산 경매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 사례 중심으로 쓰여 있어서 그런지 잘 읽힌다. 까마득히 멀게만 느껴졌던 부.. 2019. 7. 3. 이전 1 다음